"제가 정치인인가요" 임영웅에…김갑수 "한국인 자격 없다" 비난
입력 2024. 12.10. 12:19:45

임영웅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DM(다이렉트 메시지) 발언을 비판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김갑수와 방송인 최욱은 임영웅 DM 발언 논란을 언급했다.

이날 김갑수는 “‘제가 정치인인가요?’, ‘거기에 목소리를 왜 내요’ 등의 태도는 시민적 기초 소양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런 걸 드러내서 문제 삼을 수도 있고 비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발언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자기는 빠져나가는 방관적 태도를 취한다면 어렵게 어렵게 현재까지 한국의 역사를 만들어 온 한국인의 자격이 없다고 봐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최욱도 "중립 같지 않은 중립의 태도를 보이는 언론에 대해서는 시간을 내서라도 비판하고 싶다"며 "임영웅 같은 경우는 보자마자 화가 많이 나고 솔직히 짜증이 났지만, 지금은 내가 여기에 짜증 낼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갑수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반응이 연예게에서 나왔어야 한다. 스포츠 스타도 그렇고.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경직되고 얼어붙어 있고 말 한마디에 큰일이 나는지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7일 한 누리꾼이 공개한 DM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해당 누리꾼은 임영웅이 올린 반려견 생일 축하 게시물에 "이 시국에 뭐 하냐"고 메시지를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이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며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고 다시 메시지를 보내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했다.

이후 임영웅 발언이 경솔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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