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키스신 돌려본다는 반응 기분 좋았다"[5분 인터뷰]
입력 2024. 12.11. 10:00:00

이종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종원이 오랜만에 키스신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종원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 종영을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종원은 엠패스(empath, 초민감자 성향) 성향을 가진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종원은 "사극 로코 이후로 현대극 로코는 처음이다. 사실 촬영할 때도 좀 낯설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제 나름대로 해석해 나가면서 열심히 고군분투했었는데 그래도 결과물이 너무 잘 나오고 여기저기서 반응도 너무 좋아서 사실 감사한 마음뿐인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로코인만큼 '취하는 로맨스' 속 키스신도 화제가 됐다. 이종원은 "SBS '농부사관학교' 이후 첫 키스신 촬영이었다"며 "대본으로 읽었을 때는 키스는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는데 막상 촬영에 돌입하니까 쉽지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부끄러워서 계속 움츠리고 그랬는데 로맨틱 코미디 너무 잘하고 많은 걸 거쳐온 김세정 배우가 도와줬다. 각도라든지 사소한 것들인데 방송으로 나왔을 때 너무 좋은 디테일이 될 만한 것들을 설명해 주고 같이 이야기해 만들어 나갔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수많은 앱 속 반응을 좀 많이 뒤져봤는데 좋더라. 현장에선 부끄러웠지만 반응도 좋고 돌려본다는 사람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웃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