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또 선넘은 장성규…스태프 비하 발언 뭇매
입력 2024. 12.11. 14:42:43

장성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스태프에게 "개만도 못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월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댕팔자가 상팔자! 개 몸값이 이 정도...? 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는 강아지 모델 매니저 일일 체험에 나섰다. 선배 매니저를 만난 장성규는 "강아지 모델료가 얼마냐"고 물었고, 선배 매니저는 "하루 종일 기준 천(만원)"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워크맨' 스태프를 가리키며 "야, 너희는 개만도 못한 거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개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후 일각에서는 아무리 친한 스태프라 하더라도 해당 발언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장성규가 경솔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대변 실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가 불쾌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당시 장성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를 만나 "연인 사이에 방귀 트는 게 어려운 일이지 않나"면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터서 방귀 뀌는 거에 쑥스러움이 없다. 늘 최고의 방귀를 뀌고 싶다. 아내가 반응이 되게 귀엽다. 내가 뀌면 짓는 웃음이 있다. 그래서 내가 억지로 더 크게 뀌기도 한다"고 아내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30대 중반 어느 날 대장 내시경을 한 번 했다. 내시경 먹고 죽을 먹었다. 그러고 밤에 야식을 먹었다. 그런데 먹다 보니까 (방귀) 큰 거 하나가 왔다. 아내 리액션이 보고 싶어서 누워 있다가 아내가 잘 들을 수 있을 거 같은 타이밍에 방귀를 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소리가 이상했다. 이건 방귀가 아닌 것 같았다. 보통 냄새가 아니더라. 이불 젖히고 보는데 갈색이 돼 있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침대에 똥 싼 거냐"며 질색했다.

장성규는 "내가 얼마나 민망했겠냐. 마흔 살 돼서 똥 싸기 쉽지 않지 않나. 그런데 아내가 '오늘 대장내시경 처음 해서 그래. 많이도 안 했네'라며 물티슈로 닦아 줬는데 감동받았다"고 했다.

장성규가 아내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소개하려 했던 의도였다 할지라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비위생적이고 사적인 내용이 불쾌하게 느껴졌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잇따른 구설에 오른 장성규가 논란에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워크맨'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