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가게’, 눈물콧물 쏟은 떡밥 회수…6회 엔딩도 ‘입틀막’
- 입력 2024. 12.12. 09:36: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미스터리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비밀과 관계성을 밝혀 그간 쌓여 있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조명가게'
지난주 1~4회 공개 이후 독보적인 세계관과 충격적 엔딩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조명가게’가 모든 사건의 시작인 버스 사고 장면이 담긴 5, 6회를 공개한 후 또 한 번의 충격적인 반전 서사에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소중했던 이들을 이승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인물들의 노력도 담겨 찡한 감성을 더욱 자극시켰다. 사랑하는 연인 현민을 살리기 위해 애태우며 노력한 지영의 모습. 이사 간 집에서 이상한 일들을 겪던 선해가 무의식 속 잠재된 기억들의 조각을 맞추며 공포감을 주었던 ‘그것’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게 된 장면. 매일 같이 딸 현주에게 심부름을 시켰던 유희의 진짜 이유까지 드러나며 보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처럼 5~6회를 기점으로 완벽히 장르 스위치를 마친 ‘조명가게’는 끝으로 ‘조명가게’와 이 세계의 이상함을 느낀 형사(배성우)와 사장 원영(주지훈)의 대화로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형사는 “이곳은 밤이 끝나지 않아요. 이곳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원영은 “나도 같은 질문을 했었죠”라는 말을 전해 아직 풀리지 않은 남은 이야기들이 7~8회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조명가게’는 오는 18일 마지막 에피소드 7-8회를 공개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