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대한 일로 미뤘는데…" 구혜선, '카이스트 문학상' 수상 전했다
입력 2024. 12.12. 10:23:05

구혜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카이스트 문학상을 받았다.

12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상장을 공개하며 "여러분. 제가 '가난하지 않았던 나의 동네'라는 수필로 '제30회 카이스트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5일 수상을 하게 됐다"며 기쁜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유년 시절 인천의 작은 마을에서 자라나 10년이 넘도록 마을 공동체와 가족처럼 지내며 사랑을 나누었던 순간들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며 "카이스트 문학상으로 유년 시절 이야기를 전달할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이고, 현시대 인들에게 이웃과의 사랑의 숭고함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했다.

다만 "당일 전해 드리려 했으나 국가의 중대한 일이 가장 중요한 까닭에 이제야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2002년 광고모델로 데뷔해 시트콤 '논스톱5'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지난 2월 졸업했다. 지난 6월 카이스트 대학원에 합격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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