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준호♥김지민→이장우♥조혜원, 연예계 결혼 발표 겹경사
입력 2024. 12.12. 11:25:47

김준호-김지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하루 사이에 연예계의 두 커플이 내년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과 배우 이장우, 조혜원 커플이 긴 연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11일 셀럽미디어에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과정이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이후에 '미우새',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등 예능에 출연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특히 김준호가 몇 차례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김준호는 '돌싱포맨'에서 "세븐 결혼식 때 거미가 축가를 해 줬다. 그때 거미가 나와 지민이가 결혼할 때 축가를 해 주겠다고 했다. 축가로 거미가 확정"이라며 세븐과 조혜련에게도 축가 약속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 시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김준호가 '미우새'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이 예고되면서 결혼이 공식화됐다. 비록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또 다른 연예계 커플이 내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장우, 조혜원 커플도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겹경사를 맞게 됐다.

이장우는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 2회에서 안주 연구에 나섰고, 할머니가 손대중으로 전수해준 파김치로 파김치 통돼지찜을 만들었다.

이후 이장우는 이원일 셰프, 방송인 홍석천을 초대해 시식회를 열었다. 요리하는 이장우를 지켜보던 홍석천은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언제 장가가니"라고 물었다. 이장우는 "내년에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8살 차이로, 2018년 KBS2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열린 '나 혼자 산다' 10주년 간담회에서도 "결혼할 사람이 있고, 결혼도 하고 싶지만, 이 팀을 잃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MBC 연예대상 리얼리티 남자 부문에서 '나 혼자 산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에도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장우의 결혼과 '나 혼자 산다'의 하차가 직결되는 만큼 그의 결혼 시기에도 꾸준히 관심이 모였다. 이에 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와 동시에 '나 혼자 산다'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에스더블유엠피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