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정지소 "김해숙과 2인 1역, 배우로서 영광"
입력 2024. 12.12. 14:47:05

정지소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정지소가 김해숙과 연기 호흡한 소회를 밝혔다.

12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용순 감독, 배우 김해숙, 정지소, 진영, 서영희, 인교진이 참석했다.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

극 중 김해숙은 하루아침에 젊어진 70대 오말순 역을, 정지소는 말순이 20대로 변한 인물 오두리 역을 맡았다.

이날 김해숙은 "정지소가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대리만족했던 것 같다. 같은 오말순을 연기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지소는 "김해숙 선배님과 함께 같은 역할을 맡았다는 건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다. 사실 많이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됐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생각이 많았다"라며 "어떻게 재밌게 표현할지, 애틋하게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다. 정리되지 못한 상태로 대본 리딩에 갔는데 그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선배님께서 긍정적으로 너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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