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랭킹] ‘소방관’, 박스오피스 1위유지…누적 110만
입력 2024. 12.13. 07:00:55

'소방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영된 ‘소방관’은 9만 163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10만 7783명을 기록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11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곽경택 감독의 동생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105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지면서 불매 움직임이 일었다.

그러자 곽경택 감독은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저의 가족 구성원 중 막내인 곽규택 국민의 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인해, ‘소방관’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았던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건 마찬가지다. 솔직히 저는 대한민국에 대혼란을 초래하고 전 세계에 창피를 준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탄핵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모아나2’가 3만 8168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고, 누적 235만 6466명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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