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음콘협까지 나섰다…민희진, 탬퍼링 의혹에 해명 나설까
- 입력 2024. 12.13. 16:35:1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에 한국음악콘텐츠협회까지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탬퍼링 의혹과 관련된 아티스트를 차트 집계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이대로는 뉴진스에게도 그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희진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는 13일 탬퍼링 사태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뉴진스에게도 "전속계약의 충실한 이행을 담보하고 기획사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협의하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경우 사법부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음콘협은 탬퍼링 근절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건의하면서 "본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써클차트는 탬퍼링 의혹이 제기된 기획사 및 관련 아티스트의 앨범, 음원 판매량을 집계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써클차트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방송(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 더쇼, 쇼!챔피언, 더트롯쇼, ENA케이팝차트쇼 등 총 8개 음악방송 프로그램) 및 국내 주요 음악시상식(써클차트 뮤직어워즈, MAMA, 골든디스크)에도 제외하고 공급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디스패치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의 큰아버지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려고 했던 다보링크와 만났다면서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민희진 전 대표 측은 지난 11월 "기자 제보를 통해 들은 여러 소문 중, 특히 제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언급된 회사 외에도 어떠한 곳 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라고 탬퍼링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민희진은 다보링크의 실질적 소유주인 A씨를 만났다. 민희진과 다보링크 회장 A씨, 뉴진스 멤버의 가족(큰아빠) B씨의 3자 회동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또한 A씨는 해당 매체에 "민희진과 B씨가 이미 하이브의 탈출을 준비하는 것처럼 보였다. B씨에게 먼저 민희진에게 50억 원 정도를 투자할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며 "투자자를 찾는다고 했고, 3시간 동안 꽤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당시 민희진은 어도어 사내이사였고, 뉴진스의 계약기간은 2029년 7월 31일이다. 디스패치는 계약 만료 전 사전접촉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만남이 탬퍼링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니의 국정 감사, 멤버들의 긴급 라이브 방송 등도 알고 있었다는 의혹도 있다. 이와 관련 민 전 대표는 '탬퍼링' 관련 기사를 보도한 매체들에게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이후 민 전 대표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하이브 전 대표와 CCO, 연예 매체 기자 등을 고소했다. 지난 2일 민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전 대표이사 박지원,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연예 매체인 디스패치 기자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적 대응까지 나서면서 민희진은 탬퍼링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제는 음콘협까지 이와 관련해 확실한 해명을 요구한 상황이다. 특히 아티스트 차트 집계 제외 검토까지 언급된 바, 이는 향후 뉴진스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희진이 뉴진스를 위해서 제대로 된 해명으로 탬퍼링 의혹을 해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