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랭킹] '소방관', 5일 연속 1위…124만 돌파
입력 2024. 12.14. 08:37:10

'소방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영화 '소방관'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영된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13만 883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4만 6603명을 기록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이틀을 제외하고 개봉 후 계속해서 1위를 차지했다. 곽경택 감독의 동생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 105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지면서 불매 움직임이 일었지만, 지난 12일 곽 감독이 직접 "최근 저의 가족 구성원 중 막내인 곽규택 국민의 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 투표에 불참한 것으로 인해, '소방관'까지 비난의 대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저 또한 단체로 투표조차 참여하지 않았던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건 마찬가지다. 솔직히 저는 대한민국에 대혼란을 초래하고 전 세계에 창피를 준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반드시 탄핵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이와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한편 2위는 '모아나2'가 올랐다. 6만 4229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고, 누적 242만 695명을 기록했다.

'위키드'가 3위에 자리했다. 일일 관객 2만 9289명, 누적 관객 160만 4796명.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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