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교황과 진한 스킨십?…또 신성모독 논란
입력 2024. 12.15. 20:06:14

마돈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가 또다시 신성모독 논란에 휘말렸다.

마돈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휘발성 게시물에 AI아티스트 릭딕이 게재한 사진을 공유했다.

그가 공유한 사진 속에는 노출 있는 검정 드레스를 입은 마돈나를 프란치스코 교황이 껴안고 뺨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그림은 AI로 제작된 가짜 사진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마돈나가 직접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주말은 이렇게" "관심받는 건 기분이 좋다"라는 멘트를 더해 누리꾼으로부터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마돈나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마돈나는 앞서 여러 차례 신성모독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1989년 '라이크 어 프레이어' 뮤직비디오에서 흑인 예수를 성적으로 묘사, 십자가가 불에 타는 장면 등으로 바티칸의 공분을 샀다.

또한 2006년 웨일스 공연에서 가시관을 쓰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2008년 로마에서 '라이크 어 버진'을 교황에게 헌정한다고 해 논란이 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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