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큰언니 비보 전해 "뇌출혈로 4일만 사망"
입력 2024. 12.17. 08:52:39

이경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큰 언니를 떠나보냈다.

17일 이경실은 자신의 SNS에 "14일에 쓴 제 일기다"라며 "어제 10박 11일 일본 여행 마치고 돌아왔다. 울엄니의 자녀 1남 4녀 중 큰 딸. 저에겐 큰 언니가 오늘 아침에 하늘나라로 가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96세 엄니에게 점심에 이 소식을 전하고 저희집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엄니의 쇼크를 달래려 엄니의 자녀 1남 3녀와 두 사위 제 딸과 아들이 안절부절"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엄마 저희 집에 오신다는 얘기 듣고 온다 했다던 큰언니. 그날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4일 만에 갔다"라며 "지금 모두 언니 장례식장 갔는데 저는 엄마 어찌 될지 지키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경실은 16일 발인과 장례 절차에도 빠지고 모친의 곁을 지켰다며 "가는 데 순서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 모두들 건강 지키며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상 며칠 근황이었다. 큰언니의 명복을 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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