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공익복무 출근 조작했나…소속사 묵묵부답
입력 2024. 12.17. 11:22:21

송민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공익 출근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디스패치는 송민호의 부실복무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의 부실복무에 대한 제보는 여럿 있었다.

이에 해당 매체가 11월~12월초 사이 여러 차례 송민호가 복무 중인 시설을 방문했고, 그 사이 단 한 번도 그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마포편익시설 책임자 L씨에게 송민호의 근태 현황을 물었지만, 그는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며 출퇴근 기록지 공개를 거부했다. 직접 방문해 그의 출근을 체크할 때에도 L씨는 연차, 병가, 입원 등의 사유를 말하며 이를 감췄다는게 해당 매체의 주장이다.

또한 L씨는 출·퇴근 기록을 수기로 한다고 전했다. 이에 날짜 옆에 서명하는 식으로 기록해 한 번에 몰아서 사인하면 출근 위조도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L씨는 송민호가 출근을 성실히 했다고 하면서도 "옆에 방이 있는데, 거기서 중간중간에 자는 경우도 있다. 본인 연차 써서 안 나오는 경우 있고, 외출해서 병원 갔다 오는 경우도 있었다"면서 "사실 노출을 좀 안시키려고 (옆방에) 숨겨 놓는다. 왜냐면 사람들이 (송민호를 보러) 온다. 그리고 그 친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셀럽미디어는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오는 23일 소집해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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