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과 달라"…'체크인 한양' 배인혁→김지은이 그리는 조선 꽃청춘[종합]
입력 2024. 12.17. 11:57:49

체크인 한양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조선 꽃청춘 4인방 성장과 우정을 그린 '체크인 한양'이 베일을 벗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 명현우 감독이 참석했다.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은 궁궐보다 화려한 초호화 여각 용천루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 청춘 로맨스를 담은 사극이다.

이날 명 감독은 "배인혁의 눈을 자세히 보면 깊고 진중한 모습이 있다. 그런 모습이 제일 작품 캐릭터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전에 연기적 모습도 잘 보고 있다가 수락해 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 김지은은 사극이 처음이다. 사극을 안 해본 배우를 찾다가 좋은 계기가 돼서 캐스팅했다"라며 "천준화 역은 피지컬적으로 키도 크고 멋있고 여심을 잡을 수 있는 캐릭터를 찾고 있었는데 정건주가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박재찬은 오디션을 통해서 같이 하게 됐다.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극 중 배인혁은 용천루의 주인 천방주(김의성)에게 휘둘리는 왕실을 구하고자 용천루에 잠입한 왕의 아들 무영군 이은 역을 맡았다.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숨기고, 교육 사환으로 잠입한 그는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왕자 이은과 궁궐 밖 생활에 적응 못 하는 문제 교육 사환 이은호로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어 세 번째 사극에 출연하는 배인혁은 "사극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전개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라며 "이전엔 차분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 작품에선 허당미 있고 귀여운 모습을 잘 녹여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지은이 연기하는 홍덕수는 모종의 이유로 남장을 하고 살아가는 여인이다. 성별을 숨기고 입사한 용천루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착같은 고군분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으로 첫 사극, 첫 남장 여인 연기에 도전한 김지은은 "예전부터 사극이란 장르를 도전해 보고 싶었다. 부담이 컸지만 사극 경험 많은 선배들이 많아서 의지할 수 있었다. 사극을 하면서 한국에도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 많은 걸 알게 됐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장 여인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서 이질감이 안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 메이크업을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진행해서 감독님께 보여드렸다"고 덧붙였다.


박재찬은 몰락한 가문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야망을 품고 조선 최고의 객주 ‘용천루’에 교육 사환으로 입사한 고수 역으로 분했다. 이번 작품으로 첫 주연이자 사극에 도전하는 만큼 부담도 컸다는 박재찬은 "사극 말투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있었는데 감독님과 이야기하면서 고수라는 캐릭터가 MZ니까 사극 톤으로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부담을 많이 내려놨다"라며 "언제 또 이렇게 예쁜 한복 입고 촬영을 할 수 있겠나. 색다르고 재밌더라"고 전했다.

남장 여자와 남자 세 명으로 이루어진 구성은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명 감독은 "이런 구성의 드라마가 기존 사극에서 많이 담아왔지만, 우리 드라마는 용천루라는 자본 주의의 상징 같은 호텔을 설정했다. 가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기존에 조선시대를 그린 드라마들과 다르게 왕권과 금권이 공존하는 새로운 조선시대를 볼 수 있다. 4인방의 좌충우돌 성장 드라마이면서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 있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배인혁은 "시청률 15%가 됐으면 좋겠다. 만약에 달성한다면 저희 4인방이 교육생복을 입고 그 당시 유행하는 챌린지 춤을 춰서 개인 SNS에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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