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 별세…향년 50세
입력 2024. 12.19. 10:25:18

고 서동욱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전람회 출신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사망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욱은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인 1993년 휘문고 동창 김동률과 함께 전람회를 결성,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전람회로 활동하며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7년 전람회 해체 이후 가요계를 떠난 서동욱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뒤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 금융권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했다.

한편, 서동욱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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