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 다음 날도 병가…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24. 12.19. 11:23:10

송민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18일에도 병가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스타뉴스에 따르면 송민호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마포주민편익시설에 병가를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다.

앞서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익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부실 근무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송민호가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배를 피고 사라진다면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 번도 송민호를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부인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가 과거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 사실을 고백한 바 있어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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