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데뷔 34년만 미국 시장 도전…'성난 사람들2' 합류
입력 2024. 12.20. 09:15:35

송강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송강호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기생충'의 주인공 송강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에 합류해 캘리 멀리건, 오스카 아이삭, 찰스 멜튼, 케일리 스패니, 윤여정 등과 호흡한다"고 보도했다.

2023년 공개된 '성난 사람들1'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촉발된 갈등을 다룬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각본을 맡았으며 배우 스티븐 연과 애슐리 박, 조셉 리, 저스틴 민 등 한국계 배우들이 다수 출연했다.

'성난 사람들2'는 한국인 억만장자 소유의 컨트리 클럽을 배경으로, 한 젊은 부부가 상사와 그의 아내 사이에 벌어지는 싸움을 목격하면서 체스판에 놓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다. 송강호가 맡은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소강호는 2020년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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