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 '건반 고장' 해프닝…영케이 "마이데이가 해냈다"
- 입력 2024. 12.21. 19:36:1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콘서트 도중 건반이 고장 나 무대가 중단됐다.
데이식스
데이식스는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 이하 '더 프레젠트')'를 개최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어쩌다 보니' 무대 중 잠시 연주를 멈췄다. 성진은 "지금 무대가 너무 뜨겁다. 원래 저희가 짠 게 있었다. '아 왜(I Wait)' 넘어가기 전에 '어쩌다 보니' 한 번 하는 파트가 있었는데 건반과 드럼이 먼저 나오기로 했다. 그런데 건반이 안 나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내 고장 난 건반을 고친 뒤 원필은 "한 번 더 하자. 대신 진짜 크게 불러야 한다"라면서 "건반 하나 더 있긴 하다"라며, 마이데이의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어쩌나 보니'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다.
데이식스는 올해 3월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와 9월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밴드 에이드'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데이식스에게 첫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4월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9월 '데이식스 3rd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를 개최하고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세계 각지에서 진행 중인 새 월드투어는 전석 매진과 더불어 개최지, 공연 회차 추가를 거듭하며 규모를 확장하며 명실상부 K팝 대표 밴드의 진가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편, '더 프레젠트'는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