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준·김신비·서범준, '2024 SBS 연기대상' 男 신인 연기상 수상
입력 2024. 12.21. 21:10:25

강상준, 김신비, 서범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강상준, 김신비, 서범준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이날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는 '재벌X형사' 강상준, 김신비와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지훈, '열혈사제2' 서범준, '커넥션' 조한결이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 가운데 트로피는 강상준, 김신비, 서범준에게 돌아갔다.

강상준은 "얼떨떨하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기용해주신 작가님, 감독님, CP님께 감사하다. 회사 대표님, 팀장님께도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연하지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었다. 연기하면서 두려울 때가 많은데, 멋진 상 주셔서 조금 더 부딪히고 두려워하면서 좋은 배우를 꿈꿔도 좋다라는 응원과 지지를 받은 느낌이 든다. 정말 감사하다. 계속 열심히 성실히 해서 좋은 배우 되겠다"

김신비는 "'재벌X형사'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 작가님, 감독님, CP님 등 모든 스태프들과 관계자분들,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 TV로 보고 계실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
"하루만 즐기고 앞으로도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서범준은 "예상 못했다. 실제로 신부님이 꿈이어서 묵주를 계속 끼고 다녔다. 배우가 된 후에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깡을 가지고 넘어져도 툭툭 터는 배우 되겠다. 소소한 행복 드릴 수 있는 배우 되겠다. 항상 원동력이 되어 준 팬분들과 가족들과 사랑한다. 부끄럽지 않은 배우 서범준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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