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 2024년 기록 총정리…민주주의 위기 조명
- 입력 2024. 12.22. 20:3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스트레이트'가 2024년의 기록을 총정리한다.
'스트레이트'
22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퇴행과 절망, 그리고 반전'...'2024년의 기록'' 편이 방송된다.
12.3 비상계엄 내란죄 수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관저와 대통령실 압수수색은 가로막혔고, 수사 기관이 보낸 출석 요구서나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 심판 관련 서류는 줄줄이 수취가 거절되고 있다. 계엄을 '통치행위'라고 주장하는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 변호사는 계엄과 관련해 '대통령이 체포의 '체' 자도 얘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내란 혐의와 관련된 여러 증거와 증언은 터져 나오고 있다. 야권은 수사를 총괄할 특검법 공포를 촉구하고 있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24년 '스트레이트'는 민주주의의 후퇴를 끊임없이 경고했다. 정권을 위해 군사적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킨다는 경고, 방첩사로 이름만 바꾼 기무사와 군대 내 사조직의 부활. 이런 경고는 불행히도 현실이 됐다. '스트레이트'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위기, 양극화와 복지, 안전 문제에도 주목했다. 2024년 '스트레이트'가 기록한 역사는, 민주주의의 위기, 팍팍해진 서민들의 삶, 그리고 여전히 일터에서 죽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