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탄핵 정국 속 소신 발언 "마음 답답한 상황…새해엔 일상 되찾길"
입력 2024. 12.22. 22:21:21

유재석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탄핵 시국과 관련해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제2회 핑계고 시상식'이 공개됐다. 배우 황정민이 대상, 이동욱이 작품상, 이동휘가 최우수상, 이상이가 우수상, 이성민이 신인상, 홍진경과 지석진, 샤이니 키와 김고은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시상시 말미 유재석은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지금 현 상황이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정말 마음이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가 얼마 안 남지 않았나.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다 걷히고 일상을 꼭, 평안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핑계고' 역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지난 8일 공개 예정이었던 '핑계고' 스핀오프 '풍향고' 공개를 일주일 미룬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80일 이내인 내년 6월 중순까지 대통령 탄핵 여부를 선고해야 한다. 이에 전국 곳곳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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