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신' 고수, 송영창 출소 못막았나…구치소 안 팽팽한 대치[Ce:스포]
- 입력 2024. 12.23. 20:5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가석방을 막았던 재벌회장이 기어코 출소한다.
이한신
23일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극본 박치형, 연출 윤상호 이하 '이한신') 측이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에는 이한신(고수)이 그토록 막으려 노력했던 악의 축, 오정그룹 회장 지동만(송영창)이 출소한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가석방 출소 시도를 번번이 좌절하게 했던 이한신이었기에, 이번에 지동만이 어떻게 출소를 할 수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오정그룹 지씨 부자 지명섭(이학주)과 지동만의 만남을 볼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를 무시하고, 자신이 오정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벌였던 지명섭. 그러나 기자회견장에서 준비한 영상 대신, 그가 안다윤(김예나)을 죽였던 날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바로 안서윤(권유리)에게 잡혀갔다. 하지만 명확하게 찍히지 않은 얼굴 때문에 그 역시 죗값을 치르지 않고 유치장에서 나온 상황이다.
사진 속 지명섭 앞에 위치한 테이블 위에는 빈 술병이 여럿 놓여 있어 그가 유치장을 나온 이후로도 정신 못 차리고 술만 마셨다는 걸 보여준다. 지동만은 그런 지명섭을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고, 지명섭 역시 지지 않고 원망 어린 눈빛으로 아버지를 쳐다본다. 과연 이들 부자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리고 오정그룹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1회는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