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콘 취소' 이승환 "공연 유치 문의 多…7월까지 이어갈 것"
입력 2024. 12.23. 23:43:29

이승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이승환이 콘서트 투어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승환은 23일 "구미 공연 취소 기사 이후 여러 곳에서 공연 유치 문의가 오고 있다. 이에 3월 말로 투어를 끝내려는 계획을 수정하여 7월까지 #HEAVEN 투어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 관객들께 미안한 마음 다시 전해 드리며 인근의 공연장에서 꼭 뵐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경북 구미시 김장호 시장은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했다. 윤석열 탄핵을 지지한 이승환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보수 우익단체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는 이유였다.

이에 이승환은 "구미시 측의 일방적인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저는 신속하게 구미시 측에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승환은 구미시가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명서에 날인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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