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송민호 '부실복무' 논란에…서울 시장까지 전수조사 지시(종합)
입력 2024. 12.24. 12:34:12

송민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복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다.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에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오 시장의 발언은 최근 부실 복무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른 송민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대체복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올해 3월 새롭게 발령 난 근무지인 서울 마포구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근무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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