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계획' 김국희 "롤모델=배두나…성덕됐죠"[5분 인터뷰]
입력 2024. 12.24. 15:16:12

김국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국희가 '가족계획'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배두나의 오랜 팬이라고 밝혔다.

24일 김국희는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극본 김정민, 연출 김곡 김선)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 김국희는 극 중 평범한 교회 집사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가면을 쓴 채 악행을 저지르며 살아가는 극악무도한 빌런 오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국희는 5회 말미 지하던전씬에 대해 "제가 배두나 언니를 되게 많이 때린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때리지 않았다"라면서 "그 장면을 같이 촬영을 길게 했는데 그 씬 찍을 때 부대끼면서 저는 행복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배두나를 향한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김국희는 "중 고등학교 때부터 두나 언니 잡지를 오려서 보관했다. 모든 두나 언니 책을 다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에 싸인 받고 싶었는데 역할 상 친한 역할이 아니다 보니까 연기할 때 혹시나 도움이 안 될까 봐 숨기고 있었다. 그런데도 (팬심이) 드러나서 지금은 알고 계신다. 다음에 싸인을 받기로 약속했다"라고 고백했다.

김국희는 "현장에서 두나 언니의 기둥이 엄청 컸다. 배우 배두나에 대한 동경도 있지만 저런 선배가 되고 싶고 저런 언니가 되고 싶다. 그런 부분을 제일 많이 얻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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