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벨이 울리면' 박해린,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
입력 2024. 12.26. 10:44:51

박해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박해린이 '실버벨이 울리면'에서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실버벨이 울리면'은 데이팅 앱으로 새로운 사랑을 찾은 금연과 치매에 걸린 남편(안석환)에게서 오래된 사랑을 되찾은 수향(예수정), 두 자매의 이야기. 욕망과 현실이 뒤엉킨 삶에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을 깨닫는 황혼 청춘 로맨스다.

극 중 박해린은 중증인지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을 둔 현모양처 주인공 박수향의 과거 서사를 풀어내는 젊은 수향을 맡아 연기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박해린은 등장과 동시에 젊은 석조와 풋풋한 관계 설정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젊은수향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화하고 있는 것. 이처럼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해린이 앞으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쏠린다.

박해린은 국내 최초 칸국제시리즈 경쟁 부문에 진출 초청된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버려주세요 편으로 데뷔했다. 극 중 알바생 민구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실버벨이 울리면'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WN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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