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전과자' 박유천·승리, 해외서 포착된 충격적인 근황
- 입력 2024. 12.26. 14:16:1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 JYJ 출신 박유천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이전과 달리 후덕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유천-승리
박유천은 25일 자신의 SNS에 "후쿠오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유천이 동생 박유환을 포함한 지인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다소 살이 오르고 노화된 모습이다.
앞서 그는 "많이 긴장된다”면서도 "오랫동안 일본에서 활동하지 못한 만큼 온 마음을 담았다. 일본 팬분들이 나를 계속 응원해 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일본에서의 활동에만 집중하고 싶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은퇴 번복 후 빤빤한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유천을 향한 국내 팬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라고 했지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그러나 소속사 분쟁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세금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그를 둘러싼 잡음은 계속됐다. 논란에 대해선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박유천은 일본에서 팬미팅 겸 디너쇼를 개최하며 활동을 강행해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같은 날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도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승리가 한 해외 전시장을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 승리는 정장 차림에 안경을 착용, 이전과 달리 살이 오른 모습이다. 작성자는 "지드래곤보다 (돈) 더 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 한 승리는 각종 해외 클럽에서 목격담이 나오는가 하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 참석해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라고 언급해 공분을 샀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클럽에서 열리는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에 참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이었던 승리가 해당 행사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비난이 일자, TSV 매니지먼트 측은 행사를 취소했다. 이 같은 뻔뻔한 행보에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