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이정재 최대주주'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오겜2' 공개 앞두고 주가 반등
입력 2024. 12.26. 15:41:06

오징어 게임2-이정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올해 최고 기대작 '오징어 게임2'이 오늘(26일) 공개되는 가운데, 주연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하락세를 띄던 유나이티드아티스트 주가는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주가는 1만 8510원으로 전날 대비 11.57%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작인 '오징어 게임1'은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을 거뒀다. 누적 시청 시간으로 22억 520만 시간으로, 여전히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에 전 세계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미국 맨해튼 몰에서는 드라마 속 게임 5가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12월 1일에는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재현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태국, 영국, 호주 등에서도 각종 이벤트,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콘텐츠 흥행에 대한 기대는 주식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앞서 '오징어 게임2' 공개일 확정 후 이른바 '오징어 게임' 테마주의 가치가 급상승했다. '오징어 게임' 영상 특수효과 전문기업인 덱스터는 12월 9일(5900원) 이후 최고 1만 1150원까지 오른 바 있다. 덱스터가 지분의 91.5%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톤은 전 시즌에 이어 ‘오징어 게임2’의 음향 작업에 참여했다.

그중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오징어 게임2'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대주주이자 경영진으로 이름을 올린 곳으로 '오징어 게임' 테마 대장주로 불린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2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4일 이정재가 특별관계자가 보유하고 있던 회사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으나,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일이 되자 작품 흥행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다시 오르는 모양새다.

또한 이날 오전 전해진 아티스트컴퍼나와의 합병 가결 소식 역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에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번 합병을 통해 캐스팅과 편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컨텐츠 제작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팬덤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은 내년 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하는 기훈(이정재)와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늘(26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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