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 '국내 1호' 사이버트럭 주인이었다…"비행기까지 동원"
- 입력 2024. 12.26. 15:52:0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국내 첫 사이버트럭 정식 출고자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준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최초 번호판 장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한 수입업체가 올린 게시물에는 사이버트럭 차량 번호판이 노출됐고, 이에 차량 소유주가 김준수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김준수는 사이버트럭을 하루라도 빨리 받기 위해 비행기를 동원해 차량을 들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인증 절차가 길어지면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고.
앞서 지드래곤이 임시 번호판이 부착된 사이버트럭을 타고 홍콩으로 출국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당시는 국내 공식 출시 전이었다. 정식 출고 차량의 첫 주인공은 김준수가 되면서 다시 한번 사이버트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각진 외관과 메탈 소재로 제작된 독특한 디자인의 전기 픽업트럭이다. 테슬라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영감을 받아 차체를 디자인했다며 실제 수십 발의 총격에도 뚫리지 않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사이버트럭은 1만 1000파운드(약 5t) 이상 견인할 수 있고, 2.6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km)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