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건강상 문제로 창원·대구 공연 연기
입력 2024. 12.27. 12:45:11

김정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김정민이 건강 문제로 인해 예정된 공연을 연기했다.

김정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원, 마산, 대구 팬 여러분께. 소중한 연말 스케줄 다 비워두시고 관람 예정이었던 공연들이 연기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됐다"며 고개를 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인후통, 비폐색, 비루, 기침, 객담 등으로 인해 2주 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담긴 진단서였다.

이어 "매일 병원과 약물로 어찌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상태가 나아지지를 않아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의 힘과 의지로는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이 아니더군요. 목소리가 전혀 조절도 안되고 나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를 바란다. 하루 빨리 완쾌해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지난 25일 창원에서, 오는 29일 대구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민은 2025년 1월 광주, 인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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