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김나영, 유튜브 쉬어간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입력 2024. 12.29. 17:23:28

이영자 김나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이영자, 김나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콘텐츠 공개일을 연기했다.

29일 이영자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측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안녕하세요 버터님들, 금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콘텐츠는 쉬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는 공지 글을 남겼다.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 측 역시 이날 콘텐츠 공개 연기 소식을 전했다. 김나영 측은 "오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셨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예정된 영상은 잠시 미루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잠시 시간을 갖고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동체착륙하던 중 공항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2명만 구조됐다. 나머지는 모두 사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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