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메달리스트, 테니스 전 국대 폭행…함께 예능 출연한 사이
입력 2024. 12.30. 09:47:29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A씨가 전 테니스 국가대표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태권도 선수 출신 A씨가 테니스 선수 출신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은 28일 오후 11~12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술에 취해 서로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특별히 다친 곳이 없어 귀가했다. A씨는 임의동행 후 추후 수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B씨는 테니스 국가대표를 지낸 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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