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지드래곤→고소영, 여객기 참사에 연예계 추모 물결(종합)
입력 2024. 12.30. 10:23:14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는 예정된 콘서트와 시상식 등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175명과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179명이 사망했고, 2명이 구조됐다.

이에 연예계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추모의 뜻을 표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자신의 브랜드를 상징하는 데이지 꽃 이미지를 흑백으로 변환해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글에는 글로벌 팬들이 "삼가 명복을 빕니다"의 댓글을 달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배우 고소영, 방송인 박명수, 박나래도 국화 이미지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전현무는 SNS 프로필을 "무안항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라고 적힌 사진으로 교체했다.

개그맨 강재형, 이은형 부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 가슴이 먹먹하고 너무 슬프다.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시영 또한 "가족분들과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나운서 최희는 “조금 전 뉴스를 봤다.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프다. 사상자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방송인 송은이, 이상민, 박지윤, 그룹 god 박준형, 조세호 등이 SNS를 통해 추모에 동참했다.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 가수들은 콘서트 현장에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자우림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미드나이트 익스프레스 2024-2025'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스크린을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통받는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한다"라고 했다.

성시경도 이날 서울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에서 "오늘 사고 소식을 듣고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희생되신 분들과 지금 슬픔에 잠겨 있을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

임영웅 역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에서 "희생자분들, 그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드리고 싶다“며 ”비행기 사고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이날 순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취소했다. 그는 "다른 곳도 아닌 순천의 이웃 동네이기에 공연을 진행할 수도, 할 수 있는 마음도 안되네요"라며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들을 위하여, 남아있는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라고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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