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기 참사 여파…차주영→최진혁, 라디오 출연 연기·취소(종합)
- 입력 2024. 12.30. 12:06:4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여파로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이 예정됐던 게스트 출연 변동을 공지했다.
차주영-최진혁
29일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는 "내일은 이재은 아나운서와 함께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당초 예정되어 있던 차주영 배우 스페셜DJ와 이현욱 배우 초대석은 진행되지 않는다. 청취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도 “31일 ‘가광초대석 누구세요?’ 남우현, 최진혁 씨의 출연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청취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일정은 재공지하겠다”고 공지했다.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없이 라디오로만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또한 "30일 월요일 '나만쓰레기야?' 코너는 쉬어간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