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필, 내달 4일 대전 콘서트 연기…"깊은 애도와 조의"[전문]
- 입력 2024. 12.30. 15:15:5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조용필이 대전 콘서트를 연기한다.
조용필
조용필 소속사 YPC는 30일 "1월 4일 진행 예정이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는 추후 대관 측과 협의 후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릴 예정이며, 티켓 환불 문의는 티켓링크 고객센터 문의 부탁드린다"며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 참사와 관련해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하 YP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PC입니다.
1월 4일 진행 예정이었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 대전'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콘서트는 추후 대관 측과 협의 후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릴 예정이며, 티켓 환불 문의는 티켓링크 고객센터 문의 부탁드립니다.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