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부산 공연 재차 연기
입력 2024. 12.31. 09:07:10

이승철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이승철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콘서트 일정을 재차 연기한다.

이승철 소속사 LSC 측은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됐다”며 “국가적 애도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1월 4일(토) 공연을 3월 22일(토)으로 재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연은 많은 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공연 연기 결정을 내리기까지 숙고했지만, 대형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출연진과 관객 모두 공연을 즐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비행기 기장분들, 승무원분들 그리고 탑승객분들의 명복을 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오케스트락2'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 당일 A형 독감 판정으로 1월 4일로 공연을 연기했으나, 여객기 참사로 인해 또 한번 연기를 결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