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복구에 1천만원 기부
입력 2024. 12.31. 15:43:36

딘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래퍼 딘딘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딘딘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매번 한 해를 마무리할 때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적었었는데 올해는 참으로 무거운 마음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객기 참사를 수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딘딘이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 기부 내역이 담겨있다. 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 참사와 관련해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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