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팬 이벤트 행사 연기
입력 2024. 12.31. 16:11:14

라이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에 동참해 팬 이벤트 행사를 연기했다.

라이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 이벤트 행사인 'R.B.R. DAY FOR NEWS YEAR' 일정 변경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며, 2025년 1월 4일(토) 2PM, 7PM에 예정되어 있던 'R.B.R DAY-FOR NEW YEAR'는 일정을 연기해 2025년 2월 8일(토) 2PM, 7PM에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안내했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인해 추가 당첨자 발표 또한 연기하여 추가 당첨자 발표 및 세부 사항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R.B.R. DAY FOR NEWS YEAR'는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에 한해 참여 및 예매가 가능한 행사로 당초 1월 4일 오후 2시, 7시 KBS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 참사와 관련해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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