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이혼 소송 8년만 합의…결혼생활 종지부
입력 2024. 12.31. 19:54:01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할리우드 배우 부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 8년만에 법적 분쟁을 끝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주간지 피플은 이날 졸리와 피트가 이혼과 관련한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졸리의 변호인은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했다"며 "그녀와 아이들은 피트와 함께하고 공유했던 모든 재산을 남겨두고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8년 전부터 이어진 긴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 졸리는 심신이 지친 상태지만 이번 일이 마무리돼 안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트 측은 이혼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4년 혼인신고했다.

그러나 2016년 졸리는 피트가 자신과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이혼을 신청했고 2019년 법적으로 남이 됐다.

그러나 졸리는 자녀들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소송이 이어졌다. 법원은 2021년 두 사람에게 공동 양육권을 부여했다, 현재는 졸리가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이와 별개로 피트는 2022년 졸리가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매입한 프랑스 샤토 마라발 지분을 불법 매각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US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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