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석호, ‘오징어 게임2’ 감초 역할 톡톡…짠내 폭발 ‘순둥캐’ 활약
- 입력 2025. 01.02. 08:43:3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전석호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석호
전석호는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긴장감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한 인물 최우석(전석호) 역으로 출연했다.
전석호가 연기한 최우석은 성기훈(이정재)의 의뢰를 받아 오징어 게임의 모집책 딱지남(공유)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혈육 같은 형님 김대표(김법래)와 함께 매일 지하철 역사를 돌며 성실하게 딱지남을 찾은 결과 그를 마주하고 운명의 게임에 휘말린다. 본 게임 시작 전 워밍업이 된 게임은 러시안룰렛으로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에서 진 사람의 머리에 총구가 겨눠졌다. 최우석과 김대표, 두 사람의 눈물겨운 가위바위보는 극 초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잔혹한 오징어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이처럼 최우석은 전석호를 만나 캐릭터 생존력을 키워갔다. 계속해서 살아남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 편에서 힘이 되어가는 과정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앞서 전석호가 글로벌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조범팔도 그랬다. 생사역이 쏟아지는 조선 시대에서도 그는 끝내 우리 편에서 든든하게도 살아남았다. 전석호의 순한 맛 열연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생명력을 부여.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현실 응원을 일으키며 월드 와이드 순둥 캐릭터로 자리해 시청자를 또 한 번 사로잡고 있다.
전석호는 2025년 상반기 드라마 ‘라이딩 인생’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