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찬, 전속계약 종료→결혼 발표 “혼인신고 마쳤다”
입력 2025. 01.02. 09:38:47

구원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구원찬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구원찬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들로 마음이 무겁지만 새해에는 위로와 평화가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지난 한 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메시지를 남긴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30일을 마지막으로 6년간 함께했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떠나게 됐다. 인디펜던트로 첫 앨범을 발매하고 회사 앞 편의점에 앉아 ‘저 회사에 진짜 들어가고 싶다’ 하며 멀찌감치 바라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1년 후 꿈처럼 그곳은 저의 첫 회사가 되었고 지금까지 저와 여정을 함께 해줬다”라며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른 아티스트분들보다 호기심도 많고 우려도 많아서 여러 가지로 고생했을 직원분들께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남기고 싶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음악에 진심일 수 있었다. 저의 생각들을 꾸준하게 심지어 끝까지 지지해 주고 기다려주신 부분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게 감사했다는 말씀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약 종료 소식과 함께 전해드릴 소식들이 있다”라며 “최근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 스케줄 때문에 식은 아직이지만 혼인신고는 마쳐서 소중한 가족이 됐다. 제가 생각하던 사랑의 끝을 같이 한번 가보고 싶어서 결심하게 됐다.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저의 새로운 삶을 좋게 바라봐주시길 바란다. 안정감 속에서 더 성숙하고 감정적으로 더 풍부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또 구원찬은 “두 번째로는 많이 사랑해주셨던 첫 앨범 ‘반복’과 ‘Format’을 LP로 각각 발매하게 됐다. 계약 종료 후 포크라노스와 협업으로 발매될 예정인데 LP로 소장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자세한 구성과 일정은 추후에 포크라노스와 함께 공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구원찬은 지난 2017년 EP ‘반복’으로 데뷔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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