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디카프리오 출연→1.5조 수익설…소문만 무성한 '오징어 게임'
입력 2025. 01.02. 11:48:26

'오징어 게임' 시즌2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글로벌 흥행 중인 가운데, 작품을 둘러싸고 여러 이야기들이 불거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설부터 최소 1조 5000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설까지 나왔지만, 넷플릭스 측은 모두 "사실 무근"이라며 각종 소문을 반박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 시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 Patrol)에서 나흘 연속 93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공개 4일 만에 68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시즌1에 비해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있지만 '오징어 게임'은 흥행 가도를 달리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오징어 게임'을 둘러싼 각종 설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는 1일 '오징어 게임2'가 최소 1조 5000억 원의 수익을 얻었을거라 추정해 발표했다.

해당 조사기관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제작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약 1조 원의 수익을 내 제작비 대비 약 40배의 수익률을 냈는데, 시즌2의 경우 제작비는 시즌1의 4배인 1000억 원가량 들었지만 콘텐츠 완성도 등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와 같은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으로 별도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이에 한 작품의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개별 작품으로 인한 금전적 수익의 추산을 가능케 하는 공식 정보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작품의 성과를 평가하지 않으며, 평가할 수도 없다"고 설명하며 반박에 나섰다.



뒤이어 공개될 시즌3에 대한 추측들도 이어졌다. 같은날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페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티저 포스터에는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으로 알려진 영희 캐릭터와 시즌2 최종화의 쿠키 영상에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 철수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선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세요'라는 문구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선 시즌3의 공개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넷플릭스 측이 해당 문구를 곧바로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불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설까지 제기됐다. 한 매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해 극비리에 미국 현지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징어 게임3' 출연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시즌3는 올해 중 공개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정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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