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도 아냐"…홍석천, 제주항공 유가족 항한 악플에 분노
- 입력 2025. 01.03. 09:05:3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홍석천
홍석천은 3일 SNS에 "정말 슬프다. 유가족과 그들의 자녀들에게까지 약플을 보내는 사람들은 뭘까"라며 "사람도 아니다, 그런 세상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이제 나에게도 악플이 달리겠지. 따님 제가 대신 싸워드릴게요. 오너라, 악플러 찌질이들"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착륙하던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며 공항 외벽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