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넌 가서 난민을 품어"…'문가비 전남친' 박성진, 정우성 저격?
- 입력 2025. 01.03. 10:51:4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모델 문가비 전 연인이자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박성진)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트랙 ‘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해당 곡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애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아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 등의 가사가 담겼다.
지미 페이지와 문가비는 2014년부터 약 3년간 공개 열애를 했으며, 결별 후에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동료로 남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가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혼외자 아들을 출산한 사실은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당시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우성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2023년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지어주고, 함께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장기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같은 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즉석 네컷사진과 영상도 퍼져 논란이 가중됐다.
사진이 유출된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진 속 여성과 열애설에 언급된 여성이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라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 여기에 문가비와 정우성이 정식으로 교제하지 않았으며, 문가비가 양육비를 목적으로 결혼을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각종 추측과 루머가 쏟아졌다.
이에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아이를 출산한 것에 대해서도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라며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니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지미 페이지, 문가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