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2차 가해에 분노 "제발 이러지 말자"
입력 2025. 01.03. 11:28:24

정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정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 대한 2차 가해에 분노를 드러냈다.

정준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이라면 이러지 말자”라는 글과 함께 MBC 뉴스 보도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제주항공 참사로 동생을 잃은 유가족 대표 박한신 씨가 딸과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일부 악플러들이 각종 온라인상에 악플과 가짜뉴스를 퍼뜨리자 박한신 씨 자녀 A 씨가 "아빠 대표 꼭 해야 하냐. 안 하면 안 되냐. 막 사기꾼이라 그러고. 너무 마음이 아파"라며 울부짖은 것.

이에 정준은 악플러들을 향해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지 나도 당신들도 모르니까 조용히 그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자. 그러니 제발 사람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자”라며 “따님 힘내세요. 아빠는 옮은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힘내세요. 작지만 응원합니다”라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하 정준 글 전문

제발 이러지 말자 사람이라면 이러지 말자
얼마나 아프고 얼마나 힘들지 나도 당신들도
모르니까 조용히 그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자
그러니 제발 사람이라면 제발 그러지 말자
따님 힘내세요 아빠는 옮은 일을 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힘내세요 작지만 응원합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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