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기부 행렬→‘남주의 첫날밤’ 문화재 훼손 논란
입력 2025. 01.03. 16:16:34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밝은 가운데 이번 주도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12월 30일~1월 3일)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연예계 애도 물결

연예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와 함께 사고 피해 지원에 기부로 동참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 태국 방콕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무안항공 착륙 도중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 장치)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과 충돌 직후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 전원 사망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구호지원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그룹 러블리즈 진은 31일 자신의 SNS에 “뉴스를 통해 참담한 사고 소식을 알게 됐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 캠페인 후원 인증사진과 함께 “당분간은 애도 기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그리고 작은 금액이라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무안 출신 방송인 박나래도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그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비탄에 잠긴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기부 액수는 박나래의 의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임시완도 희생자 추모에 동참했다. 임시완은 3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을 보냈다. 그는 “하루아침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가수 딘딘 또한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객기 참사를 수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는 동료들과 함께 음식 봉사에 나섰다. 안유성 셰프는 지난달 30일 김밥 200줄을 준비해 무안공항을 찾은 바. 이후 1일에는 유가족들에게 전복죽 1000인분을 전달했다. 안 셰프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요리사로서 유가족분들의 기력을 조금이라도 찾아드리기 위해 영양가 있는 전복죽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안유성 셰프 뿐만 아니라,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한식대가 이영숙 셰프, 이북요리 최지형 셰프, 원투쓰리 배경준 셰프, 반찬셰프 송하슬람 셰프 등도 봉사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해에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방송인 장성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임현주 아나운서와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가수 김범수 등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관계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연말 시상식‧행사 취소

국가적 재난 사고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참사 당일인 29일부터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개최를 앞두고 있던 각 방송사 시상식들이 줄줄이 취소를 결정했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진 것.

MBC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됐던 연기대상, 방송연예대상, 가요대제전을 모두 결방했다. MBC는 “29일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번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30일 오후 8시 40분 예정되어 있던 ‘2024 MBC 연기대상’ 생방송은 취소되며 녹화방송으로 대체된다”라고 알렸다.

‘2024 MBC 가요대제전’은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 MBC는 “녹화 방송은 애도 분위기를 반영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취소하고, 부가 이벤트를 축소할 예정이며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중심으로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편성 일정은 추후 별도로 안내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연기대상, 가요대제전과 달리 비공개 녹화도 진행하지 않았다.

SBS도 ‘2024 SBS 연예대상’ 결방을 결정했고, KBS 역시 같은 날 ‘2024 KBS 연기대상’ 생방송을 취소했다. KBS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2024 KBS 연기대상’과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 편성을 취소한다”라고 했으며 SBS는 “‘2024 SBS 연예대상’은 생중계는 물론, 녹화도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후 SBS는 ‘2024 SBS 연예대상’을 오는 29일 설 당일 개최 소식을 전했다. ‘2024 MBC 방송연예대상’ 또한 설연휴 기간에 맞춰 재추진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MBC 측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2024 MBC 연기대상’은 오는 5일 편성이 확정됐다. ‘2024 KBS 연기대상’도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문가비,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직접 등판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아들 출산 소식 후 약 한 달 만에 입을 열었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지나온 날들을 마음속에서 털어버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용기를 냈고, 엄마로서 맞이하는 첫 생일인 22일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닿을 수 없는 지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태어난 아이가 축복받기를 바랐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훗날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이만큼 자랑하고 싶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라고 출산 소식을 알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문가비는 “이후 저와 그 사람을 두고 수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허위 기사 또는 당사자를 통해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박제되는 기사와 댓글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크게 다치는 건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바로잡고자 처음으로 정확한 저의 입장을 밝힌다”라고 알렸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출산 소식을 전한 바. 이후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정우성은 소속사를 통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결혼 소식이 아닌 출산 소식이 먼저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각종 추측이 흘러나왔다. 다수의 보도에선 두 사람이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아이는 출산했으나,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우성에게는 오래된 연인이 있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여기에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에서는 정우성, 문가비가 교제한 관계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지인 A씨 말에 따르면 정우성은 연인과 잠깐 헤어진 기간에 문가비를 만난 것”이라며 “그 오래된 연인도 (문가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자는 “(문가비의 출산 발표) 보도가 나간 후 이틀 뒤 (정우성의 친자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문가비가 협의 없이 출산 사실을 알렸다는 게 정설이라 보고 있다”라며 “정우성은 그간 대부분 사안에 직접 의견을 냈는데 이번만큼은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가장 큰 입장 차이는 관계 정립이라 본다. 아이를 낳고 공동 양육하는 것은 양측이 동의했지만 취재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한 사실이 없다. 즉 사랑하지 않는 사이이기에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관계를 밝히는데 이견이 존재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문가비는 해당 주장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 강조했다. 그는 “보도된 기사들에 다양한 추측들이 더해지며 ‘문가비는 교제한 적도 없는 상대 남자와 몇 차례 만남을 가지다 임신을 했고 임신 후 양육비를 목적으로 결혼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뒤 합의 없이 출산을 감행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심지어는 개인 SNS에 올린 저의 글이 그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무언가를 얻기 위해 공개한 글이라는 말까지 나오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라며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특히 문가비는 “이 아이는 엄마와 가족들의 축복과 사랑 속에 태어나 자라고 있고 이제는 그보다 더 큰 사랑을 우리에게 선사하는 사랑만으로 가득한 아이다. 저는 남은 일생을 희생할 각오로 이 아이와 만날 결심을 했고 그 결심은 결국 제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됐다. 엄마로서 서툴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은 부족함이지 실수나 잘못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책임지는 당연한 일에 대해 칭찬받으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가락질을 받으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해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혼외자 출산 소식이 전해진 뒤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성훈, ‘오징어 게임2’ AV 표지 공유 논란

배우 박성훈이 구설수에 올랐다. 본인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패러디한 성인물 표지를 SNS에 게재했다 삭제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성인물 표지를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여러 명의 일본 여성 AV 배우들이 전라 상태로 담겼다. 박성훈은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으나,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발 빠른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는 이날 셀럽미디어에 “박성훈의 소셜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오고 있는데 DM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잘못 눌러 스토리에 올라간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고,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이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하기까지 여러 번의 과정을 거쳐야하기에 실수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계속된 논란에 소속사는 재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성훈은 DM으로 해당 사진을 받았고, 회사 담당자에게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알리고자 다운 받았다는 것. 이후 실수로 SNS에 올리게 됐다며 “본인이 제일 놀라고 속상해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한 모양새다. 이로 인해 박성훈은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 하차 요구까지 받고 있는 상황. 박성훈은 오는 8일 ‘오징어 게임2’ 공개와 관련해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해당 자리에서 이번 논란을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주의 첫날밤’ 문화재 훼손 논란

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이하 ‘남주의 첫날밤’)가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민서홍 건축가에 의해 ‘남주의 첫날밤’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이 알려졌다. 민 건축가는 지난달 30일 안동 병산서원을 들렸다가 KBS 드라마 촬영팀이 만대루에 못질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민 건축가가 항의하자 제작진은 ‘안동시에 이미 허가를 받았다’라고 화를 내며 얘기했다. 그러나 안동시청 문화유산과에 확인 결과, 촬영 허가를 내줬을 뿐 문화재 훼손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다고 전했다.

안동 병산서원은 고려 중기부터 있던 풍악서당에서 비롯된 서원으로 사적 260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후손이 관리하는 사유지이기도 하다.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따르면 촬영팀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며 훼손 역시 금지된다.

안동시 조사에 따르면 촬영팀은 소품용 모형 초롱 6개를 달기 위해 만대루 나무 기둥에 두께 2~3cm, 깊이 약 1cm가량의 못 자국 5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비난이 쇄도하자 KBS 측은 이날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KBS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현재 정확한 사태 파악과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에 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안동시 측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KBS 드라마팀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네티즌은 KBS 드라마 촬영팀에 대해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관한 법률 제92조(손상 또는 은닉 등의 죄) 제1항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확인한 뒤 안동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주의 첫날밤’은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서현, 옥택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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