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K김동욱, 尹 공개 지지…"공수처 who?" 조롱 논란
- 입력 2025. 01.03. 16:39:1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제주항공 참사 애도와 관련해 소신을 밝힌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지지 발언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JK김동욱
3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시위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공수처 who?ㅋ"라고 조롱하는 듯한 글을 덧붙였다.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이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인간 바리케이드를 치고 공수처 차량이 관저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시위를 벌였다.
공수처가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집행 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집행이 완료되면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JK김동욱은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다"라며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국가애도기간 속 해당 발언은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다.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이나 캐나다 시민권을 보유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