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정우성 저격 의혹에 강력 부인…"과거 이입 아니야"
입력 2025. 01.03. 16:46:36

지미 페이지(박성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모델 문가비 전 연인이자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박성진)가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성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미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까고 있다. 정정해드리겠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며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느냐면 개나 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 정도의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 대로 이만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달 31일 싱글 트랙 ‘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해당 곡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애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아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 등의 가사가 담겼다. 일각에서는 2014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유엔 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지미 페이지가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은 문가비의 전 연인인 만큼 해당 의혹에 무게감이 실렸다.

한편 지난해 11월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아이는 실수로 인한 결과물이 아니다"라며 "더 이상 나와 아이에 관해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글을 남겼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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