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지거전', 8.3%로 자체 최고…'나완비' 5.2%
입력 2025. 01.04. 08:08:05

'지금 거신 전화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11회는 전국 기준 8.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인의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온 가혹한 운명의 백사언(유연석)이 끝내 종적을 감췄다. 심규진(추상미)이 사고 직후 희주와 납치범을 따로 빼돌렸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사언은 백장호의 친아들인 자신에게 사랑하는 이의 생사를 모른 채 살아가는 고통을 똑같이 돌려주겠다는 규진의 계략을 확인했다.

희주(채수빈)는 납치범에게서 도망치던 중 마침내 사언과 재회를 이뤘지만, 납치범은 폭주하며 끈질기게 두 사람의 앞을 막아섰다. 또한 사언은 납치범이 건넨 귓속말을 들은 후 멍해졌고, 사언이 무너지길 바랐던 납치범은 그에게 총구를 겨눈 뒤, 이내 총성이 울려 퍼졌다. 특히 방송 말미, 사언 없이 홀로 집을 지키는 희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지막까지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5.5%로 출발했던 '지금 거신 전화는'은 8회를 기점으로 7%를 돌파했고, 어제(3일) 11회에서 8%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날 첫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 김재홍, 극본 지은)는 5.2%로 시작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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