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최우수 연기상 "출산 후 첫 작품, 큰 도전" (MBC 연기대상)
입력 2025. 01.05. 19:04:11

2024 MBC 연기대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하늬가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5일 '2024 MBC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진행은 김성주, 채수빈이 맡았다. 당초 지난해 12월 30일 생중계로 중계될 예정이었으나,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녹화중계를 결정했다.

이날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여자 부문 후보에 '원더풀 월드' 김남주, '우리, 집' 김희선,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우리, 집' 이혜영이 오른 가운데, 이하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하늬는 "얼마 전에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큰 상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좋은 팀을 만났다. 대본을 보자마자 촬영하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캐릭터였다"며 "장태유 감독님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고 함께 해주신 배우분들 모두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출산하고 나서 첫 작품이었다. 신체적인 컨디션을 장담할 수 없었고 큰 도전이었는데 시청자분들이 화답해 주셔서 좋은 성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엄마가 되어 보니까 보통 일이 아니더라. 이 상은 이 세상에서 정말 많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계신 분들께, 우리를 키워주신 어머님들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연기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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